소개
케이블TV에서 인기리에 방연된 한문과 천자문, 그리고 불교이야기를 풀어낸 책. 천자문은 일천 개의 글자로 4자 1구 250수의 시집이다. 천자문의 요지는 하늘과 땅이 열리고 우주와 삼라만상의 철리를 밝히면서 동양 인문학사와 아울러 춘추전국시대 영걸들의 바른 삶의 질을 사구게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천자문을 나 자신도 아는 지혜의 등불이요,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징검다리로서 깨달음으로 들어가는 대해탈의 경문이 되도록 풀어내고 있다.동양고전과 사상, 의술, 침술, 역학 등을 넘나들며 불교사상과 조화를 이루어 풀어내는 이야기천자문은 본연의 참나를 찾게 도와 줄 것이다.
요즘 한자 검정시험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한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자를 공부하는 것이 두뇌 발달과 상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학계나 교육계의 논리도 최근 더욱 힘을 얻어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천자문을 풀어낸 김성동 천자문(청년사), 천자문뎐(포럼), 등이 발행돼 좋은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기존의 천자문들은 중국의 역사를 기본으로 천리와 영웅호걸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이야기 천자문』은 천자문을 기존의 해설이나 풀이방법을 답습하거나 그것에 일정 포장을 하는 것이 아닌, 본연의 나를 찾는 깨달음의 경문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자를 음과 훈으로 나누고 한자의 모양을 보고 나누어 그 한자가 제시하는 본연의 뜻을 찾아내어 불경과 더불어 마음을 다스리는 천리를 밝힌다. 따라서 책을 읽어가다 보면 천자문의 의미가 무한 확장되고, 아울러 의식의 폭과 깊이가 한층 심화됨을 느낄 수 있다.
천자문을 대하는 저자의 시각은 무척 독특하다. 저자는 한자가 연원적으로 본래 우리글이었음에 착안하고 있으며, 한자의 모양을 주의 깊게 보면 그 문자가 상징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본래적 의미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오로지 온 인류의 본질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너를 알라는 붓다의 가르침을 좇아 천자문을 풀이하고, 이 천자문이 바로 나 자신을 아는 지혜의 등불이요, 온 인류가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이 책 『이야기 천자문』을 읽으면서 의식의 한편에서 “아, 이렇게도 천자문을 읽을 수 있구나!” 하는 탄성의 울림을 들을 수 있다.
이 책 『이야기 천자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저자가 원래 불경과 침술 등을 통해 본연의 나를 찾는 강의를 자주하다 보니 T-broad 케이블TV에서 한문이야기로 케이블TV 강의를 부탁한 데에서 시작된다. 본래 당시 저자의 건강이 좋지않아 도저히 책을 낼 수 없는 입장이었지만 너무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책을 만들었는데 기적적으로 도저히 믿기지 않게 거의 100일만에 초고를 탈고 하였다. 주홍사가 하루 낮 하루 밤에 이 천자문을 만들고 머리가 희게 쉬어 백수문이라 했지만 역자는 낮에는 낮대로 수많은 일상들에 시달리며 시간을 쪼개에 밤잠을 아껴가며 이 책을 만들었는데 그 내용이 일반상식의 기준이 아닌 주홍사의 관점에 바라본 책의 풀이로 단순히 초심자들을 위한 의 입문서로 여겨 왔던 천자문을 초월 세계를 그린 정신철학의 정수를 담은 진리의 요체로 승화시켰다. 더불어 오늘날 현 교육계에서 한문은 중국글이라고 하여 도외시하는 현실에 대해 저자가 당신의 스승으로 부터 한문은 동의족 창힐이 만든 글이며, 오랜 세월 송화주변을 무대로 화려한 문화를 이루웠던 동이족 한민족(韓民族)의 韓은 漢과 같은 의미로 송화강 주변 3강에 터전을 이루고 있었다 해서 삼수변의 한수漢 사용했고 즉 오늘날 우리가 중국인으로 알았던 漢族은 본래 동이족의 고유한 이름이며, 이 동이족의 문화를 동경한 나머지 중국인들이 스스로 자칭 漢族으로 부른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한문을 중국글이라 여기는 후손의 어리석음을 질타하였고, 또한 아울러 한국인은 훌륭했던 문명의 민족 자손임을 잊지말도록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였으며, 우리 민족 단군신화에 대해서도 인류최초의 민주의회 공화정을 탄생설로 풀이한 획기적인 내용으로 수록되어 있다.
한문강의를 방영하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천자문강의로 연장 방영하게 되는데 “산성 할아버지의 신사고 한문이야기”라는 방송명으로 무려 54주(54회)의 천자문 강의를 방영하였다(2006년-2007년). 방영하는 도중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함께, 메일, 편지, 전화 등을 통해 교본으로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이 책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책명은 출간하는 과정에서 책의 내용에 따라 『산성 할아버지의 이야기 천자문』으로 바꾸었다.
목차
서문
천자문 이야기
한자의 구성원리
천자문의 사상적 배경
천지현황 / 우주홍황 / 일월영측 / 진숙열장 / 한래서왕 /
추수동장 / 윤여성세 / 율려조양 / 운등치우 / 노결위상 /
금생려수 / 옥출곤강 / 검호거궐 / 주칭야광 / 과진리내 /
채중개강 / 해함하담 / 인잠우상 / 용사화제 / 조관인황 /
시제문자 / 내복의상 / 추위양국 / 유우도당 / 조민벌죄 /
주발은탕 / 좌조문도 / 수공평장 / 애육려수 / 신복융강 /
하이일체 / 솔빈귀왕 / 명봉재수 / 백구식장 / 화피초목 /
뇌급만방 / 개차신발 / 사대오상 / 공유국양 / 기감훼상 /
여모정렬 / 남표재량 / 지과필개 / 득능막망 / 망담피단 /
미시기장 / 신사가복 / 기욕난량 / 묵비사염 / 시찬고양 /
경행유현 / 그념작성 / 덕건명립 / 형단표정 / 공곡전성 /
허당습청 / 화인악적 / 복연선경 / 척벽비고 / 촌음시경 /
자부사군 / 왈엄여경 / 효당갈력 / 충즉진명 / 임심리박 /
숙흥온청 / 사란사형 / 여송지성 / 천류불식 / 연징취영 /
용지약사 / 언사안정 / 독초성미 / 신종의령 / 영업소기 /
적심무경 / 학우등사 / 섭직종정 / 존이감당 / 거이익영 /
악수귀천 / 예별존비 / 상화하목 / 부창부수 / 외수부훈 /
입봉모의 / 제고백숙 / 유자비아 / 공회형제 / 동기연지 /
교우투분 / 절마잠규 / 인자은측 / 조차불리 / 절의렴퇴 /
전패비휴 / 성정정일 / 심동신피 / 수진지만 / 축물의이 /
견지아조 / 호작자미 / 도읍화하 / 동서이경 / 배망면락 /
부위거경 / 궁전반울 / 누관비경 / 도사금수 / 화채선령 /
병사방계 / 갑장대영 / 사연설석 / 고슬취생 / 승계납폐 /
변전의성 / 우통광내 / 좌달승명 / 기집분전 / 역취군영 /
두고종예 / 칠서벽경 / 부라장상 / 조협괴경 / 호봉팔현 /
가급천병 / 고관배련 / 구곡진영 / 세록치부 / 거가비경 /
책공무실 / 늑비각명 / 반계이윤 / 좌시아형 / 엄택곡부 /
미단숙영 / 환공광합 / 제약부경 / 기회한혜 / 열감무정 /
준예밀물 / 다사식녕 / 진초경패 / 조위곤횡 / 가도멸괵 /
천토회맹 / 하준약법 / 한폐번형 / 기전파목 / 용군최정 /
선위사막 / 차예단청 / 구주우적 / 백군진병 / 악종항대 /
선주운정 / 안문자새 / 계전적성 / 곤지갈석 / 거야동정 /
광원면막 / 암수묘명 / 치본어농 / 무자가색 / 숙재남무 /
아예서직 / 세숙공신 / 권상출척 / 맹가돈소 / 사어병직 /
서기중용 / 노겸근칙 / 영음찰리 / 감모변색 / 이궐가유 /
면기지식 / 성궁기계 / 총중항극 / 태욕근친 / 임고행즉 /
양소견기 / 해조수핍 / 색거한처 / 침묵적요 / 구고심론 /
산려소요 / 흔주루견 / 척사환초 / 거하적역 / 원망추조 /
비파만취 / 오동조조 / 진근위예 / 낙엽표요 / 유곤독윤 /
능마강소 / 탐독완시 / 우목낭상 / 이유유외 / 속이원장 /
구선손반 / 적구충장 / 포어팽재 / 기염조강 / 친척고구 /
노소이량 / 첩어적방 / 시건유방 / 환선원결 / 은촉위황 /
주면석매 / 남순상상 / 현가주연 / 접배거상 / 교수돈족 /
열예차강 / 적후사속 / 제사증상 / 계상재배 / 송구공황 /
전첩간요 / 고답심상 / 해구상욕 / 집열원량 / 여라독특 /
해약초양 / 주참적도 / 포획반망 / 포사료환 / 혜금완소 /
염필륜지 / 균교임조 / 석분리속 / 병개가묘 / 모시숙자 /
공빈연소 / 연시매최 / 희휘랑요 / 선기현알 / 회백환조 /
지신수우 / 영수길소 / 구보인령 / 부앙랑묘 / 속대긍장 /
배회첨조
에필로그
부록
앞서 방영된 내용을 전편 다룰 예정입니다.